비가 많이 오는 날 산책은 어떡하죠? 비가 그치고나서 가는 게 제일 좋은데.. 비가 계속 올 거라고 생각하고 그칠 기미가 안보여서 우비를 입은 뚜부와 잠시 집 앞에 다녀왔습니다. 우비의 모자 부분이 뚜부의 머리 뽕에는 좀 작아서 ㅎㅎㅎ 귀여운 장면을 찍었습니다. 털이 빵실 빵실해서 더욱 더 귀여운..ㅎㅎ 이렇게 우비를 입고 나갔는데 산책이 하기 싫은건지 움직이질 않아서 다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비가 거의 그친 것 처럼 보여서 우비를 안입히고 그냥 나갔는데...... 비가 조금씩 와서 빨리 돌고 가자 싶어서 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좀 멀어지자 마자 비가 점차 많이 오기 시작했고... 뚜부는 그대로 다 비를 맞았습니다. 우산을 최대한 씌워줬지만 ㅠㅠ 산책에 신난 뚜부는 .... 그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