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연휴가 좀 긴 편이라 강아지와 같이 있을 시간이 길겁니다.
이번 연휴에는 강아지와 뭘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평범한 게 제일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포스팅은 [강아지와 추석 즐기는 법] 입니다!
우선 추석 맞이 한복 시간입니다.
뚜부가 어릴 때 사놓은 한복이라 그런가 아주 살짝 작았지만 그래도 나름 잘 입었습니다!
한복을 입고 뚜부가 앉아 있는 이유는 바로..!!
뚜부는 뒷발이 있는 올인원 스타일의 옷을 아주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싫어서 움직일 수 없는 뚜부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간식을 줬더니 움직이는 뚜부씨
불편함의 싫음보다 간식의 좋음이 더 강력한 뚜부입니다.
옷 벗기라고 눈으로 욕하는 거 맞죠?ㅋㅋㅋㅋㅋㅋ
나한테 무슨짓을 한 거냐며 화나있는 뚜부입니다.
눈물도 고이고 흰자위도 보여주는 뚜부 잔뜩 화난 게 확실합니다.
사진 찍고 간식 주고 뚜부의 한복을 벗겨줬더니 한복한테 잔뜩 화나서 물어뜯으려고 난리였습니다. (성격 있는 비숑이)
기분이 안 좋은 뚜부를 위해 준비(?)한 [산책 시간]입니다.
뚜부는 매일 최소 1번 ~ 최대 3번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정말 좋아서 나갈 수 밖에 없었는데, 하늘은 예쁘고 바람은 잘 불어서 정말 최고의 날씨였습니다.
이게 진짜 가을 날씨인가요?
한 여름에는 해가 강해서 오히려 시원한 옷을 꼭 입히는데 지금은 날씨가 좋아서 옷을 입히거나 맨 몸(?)으로 산책하는 뚜부입니다.
볼 일도 다 보고 친구들 냄새도 맡으면서 스트레스를 푼 뚜부입니다. 뚜부는 산책할 때 엄청나게 냄새를 많이 맡는 편인데 호기심쟁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산책하면서 온 애견동반카페!
어제 포스팅에 소개한 카페입니다!
도착하자마자 기분 좋아서 웃고 있는 뚜부입니다.
밖에서 2시간씩 노니까 기분 좋은 강아지 뚜부입니다.
이렇게 아빠랑 같이 놀면서 카페를 즐기고 모기가 좀 있어서 커피랑 디저트를 먹고 나왔습니다.
그렇게 다시 산책하면서 집에 온 뚜부는...
이제 그만 건드리라며 째려보며 자고 있습니다.

자기 집에서 푹 자다가 아시안게임을 보기 위해 가족들이 모이니까 쇼파 밑을 차지한 뚜부입니다.
단아한 인어공주의 뒷다리를 한 뚜부입니다.ㅋㅋㅋㅋㅋㅋ
강아지와 함께한 알찬 명절이었습니다.
남은 연휴도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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