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면서 정말 행복하고 좋은 일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를 키우면서 정말 부지런해져야 하며, 책임감이 강해야 한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왜 그렇게 느꼈을까요?
1. 어떤 일이 있든 강아지를 위해 매일 매일 산책을 해야 합니다.
2. 집을 깔끔하게 유지하기 위해 청소, 빨래, 밥그릇 설거지 등 매일 깔끔함에 신경써야 합니다.
뚜부를 키우고나서 '오늘은 일하고 와서 너무 힘드니까 산책을 패스할까?'라는 생각을 수 십번도 더 했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24시간 중 단 1~2시간. 이 시간을 뚜부는 얼마나 기다렸을지 생각해보니 내가 힘들어서 10분만 산책하더라도 나가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이라 느껴지지 않지만 '우리집에서 혹시 강아지 냄새가 나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종종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변 지인들을 우리집에 초대해서 혹시 강아지 냄새가 나는 지 물어보면 모든 지인들이 안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나는 강아지 냄새 제거 방법]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바쁜 분들을 위한 냄새 제거 요약 💛 |
1. 목욕시키기 2. 집 환기시키기 3. 배변패드 신경쓰기 4. 집에 피톤치드 뿌리기 |

강아지 냄새는 왜 나나요?
강아지 냄새는 목욕을 시켜주지 않거나, 양치, 귓병, 실내 배변 후 제대로 되지 않은 뒷처리 등이 이유입니다.
그리고 눈물을 많이 흘리는 강아지들이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눈물 냄새도 날 수 있습니다.
냄새가 나는데 관리가 안된 상태에서 온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묻히고 다니면 아무래도 냄새가 여기저기 배기 시작하겠죠?
뚜부는 목욕도 하고 미스트도 뿌려서 냄새가 주로 '눈물 냄새'만 나는 편입니다. 근데 최근에 뚜부한테서 냄새가 너무 많이 난다고 느껴져서 보니 귀에서 갈색 귀지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찾아보니 갈색 귀지가 나오는 건 냄새도 심하고 진드기 등이 귀에 들어가서 생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은 [귀 청소]의 중요성이었습니다. 귀에서 냄새나니까 뚜부가 올 때마다 냄새를 달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처음 겪은 일이라 찾아보니 갈색 귀지가 나오면 병원부터 가라고 해서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뚜부는 현재 냄새가 안나는 깔끔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제 [집에서 나는 강아지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강아지 목욕은 2주에 한 번은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뚜부가 털이 너무 많이 뭉쳐서 제가 목욕하기 힘들 때는 강아지 미용실에 맡기는데 팩까지해주고 이렇게 예쁜 사진도 남겨준답니다^^

저의 경우에는 2주에 한 번 시키기 힘들 때 미스트를 손에 뿌려서 뚜부한테 발라주고 빗질까지 해주곤 합니다. 그러면 그 날에는 냄새가 좀 덜 납니다^^;

1-1. 매일 양치와 눈물을 닦아주시기 바랍니다.
눈물 냄새도 입냄새도 엄청나기 때문에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귀청소도 목욕 후 관리해주는 게 좋겠죠?
저에게는 2번 방법이 가장 중요합니다!
2. 청소와 빨래를 자주하고 환기를 매일 매일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환기시키기가 저의 냄새 관리의 제일 중요한 방법입니다.
저는 미세먼지가 엄청 심한 날을 제외하고는 매일 환기를 시킵니다. 더울 때도 아침에 환기시키고, 추울 때도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10분이라도 환기를 시키면 확실히 집의 공기가 바뀌는 기분이 듭니다.
한 번씩 환기시키면서 공기청정기도 같이 틀면 더 공기가 좋아지는 기분이 든달까요?

청소는 매일, 빨래는 일주일에 1~2회 정도 하고 있습니다. 청소하다가 냄새나는 침구류나 옷이 있다면 그건 그 날 바로 빠는 편입니다.
그리고 뚜부가 먹는 밥그릇과 물그릇은 매일 아침 설거지해서 닦아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 끼 먹으면 바로 그릇 씻기 때문에 뚜부도 깔끔하게 밥을 먹을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3. 배변패드는 깔끔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것도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강아지들이 대소변을 잘 가려고 한 번씩 실수로 패드 끝 쪽에 소변을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뚜부도 대소변은 아주 잘 가리는 편인데, 한 번씩 모서리 쪽에 일을 보는 바람에 바닥에 묻습니다.
그런 경우에 저는 1차로 소변을 휴지로 닦아냅니다. 그리고 유린오프를 뿌리고 한 번 더 닦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아지 탈취제를 뿌려주고 바닥을 다시 휴지로 닦은 후 패드를 깔아줍니다. (한 번 실수하면 저는 3번 닦아냅니다.)
유린오프는 인터넷에서 추천글이 많아서 사서 썼는데 만족스러워서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탈취제는 향이 나는 것과 나지 않는 것 여러개가 있는데 (4개 정도 사용), 제 컨디션과 환기시간에 따라서 골라서 쓰는 편입니다.


4. 피톤치드를 자주 뿌려줍니다.
저는 피톤치드를 많이 좋아합니다.😆 피톤치드가 벌레가 싫어하는 냄새라고 해서 좋아하기 시작했습니다. 피톤치드를 뿌리는 것만으로 냄새제거에 도움이 많이 되는 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정리 후 항상 피톤치드를 뿌려주고, 2주일에 한 번은 집 전체적으로 피톤치드를 뿌립니다. 또한 식사 후 식탁도 피톤치드를 뿌린 후 닦아냅니다. 제가 바로 빨거나 청소할 수 없을 때에도 피톤치드를 뿌려놓는 편입니다.

피톤치드는 뿌리는 재미도 꽤나 쏠쏠합니다. 피톤치드는 효과가 엄청 많으니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니 필수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강아지 냄새가 난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이 중에 하나만 먼저 해보시고, 그래도 잘 모르겠다 하면 또 하나를 해보시고 그렇게 해서 나에게, 우리집한테 가장 잘 맞는 효과적인 방법을 이 포스팅에서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이 경험해보고 쓴 글로 개인의 생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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