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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이동가방 기내용 대중교통 가능

뚜아모 2023. 8. 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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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데리고 다닐 때 이동가방이 없어서 불편한 적 있으시죠

 

제가 이동가방을 사게 된 계기는 두 가지입니다.

ktx 탑승 / 제주도 여행 시 기내용 이동가방이 필요했기 때문에..

ktx를 탈 때는 뚜부가 좀 작을 때라 사이즈에 맞춰 샀더니 금방 작아져서 결국 새로운 걸로 다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뚜부 : 6kg / 허리가 긴 편 / 옷은 허리 때문에 XL 입음

제주도 여행 갈 때 마일리지를 사용하기 위해서 '아시아나'를 탔는데 이동가방 무게를 포함해서 강아지 무게가 7kg 이내여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시아나는 강아지 데리고 타는 것에 대해 좀 빡빡하다고 느낌. 크게 기분 나쁘거나 그런 건 없었지만 다음에 가게 되면 다른 거 탈 예정 ㅠ)

그리고 제주도 여행을 계획할 당시 뚜부는 6.2kg였습니다. 그러면 이동가방 무게가 0.8kg 보다는 가벼워야 안정적으로 탈 수 있어서 가방을 열심히 찾았습니다. 

+ 뚜부의 다이어트도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마이플러피 이동가방을 찾아서 무게와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구매한 이유입니다. 

1. 가방 무게가 가벼운 편

2. 위에 그물망이 있어 안전하고 강아지도 편할 것 같아서

3. 옆에 강아지가 얼굴을 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밑에 쿠션까지 있어서 뚜부를 데리고 이동가방을 가지고 나가면 뚜부가 잘 누워있길 바랐지만 뚜부는 서서 구경하면서 다닙니다. 

위 쪽에도 잠글 수 있는 끈이 있습니다. 더 안정적으로 가방을 가지고 다닐 수 있게 만들어놓은 것 같은데 저는 별로 쓰진 않았습니다. 

살 때까지만 해도 뚜부가 이렇게 구경하길 바랬는데..

문은 열어놓지만 뚜부는 구경하지 않는ㅋㅋ 그런 부분입니다. 

가방에 수납할 부분도 많고 배변봉투를 뺄 수 있는 구멍도 있어서 센스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를 안고 있으면 가방의 가운데 부분이 밑으로 쳐지면서 지퍼를 열기는 조금 힘들 때가 있습니다. 

얼굴 나오는 부분의 반대편입니다.

저는 여기에 보통 뚜부 물통을 넣고 다닙니다. 뚜부가 목말라하면 바로바로 꺼내줄 수 있게요! 

가방의 한 면은 이렇게 주머니가 크게 있고, 반대편은 위에서 보셨다시피 주머니가 2개가 있습니다.

저는 큰 데를 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퍼도 안 열리게 고정되는 지퍼라서 편합니다. 

이번에 알게 된 가방의 장점은 비 올 때 이 가방을 들고 뚜부와 미용을 갔습니다. 그리고 미용할 때는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저는 책 읽으려고 앞 주머니에 책을 넣고 갔습니다. 그런데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가방의 앞부분이 다 젖은 것입니다. 그걸 보고 속으로 '책 난리 났겠다...' 싶었는데 아니 이게 무슨 일?!! 가방이 방수라서 책은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ㅎㅎㅎㅎ 

이런 생각지 못한 섬세한 배려가 있는 가방입니다. 

뚜부는 6kg라서 L사이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강아지 이동가방을 구매하려고 생각하고 계시다면 이 가방도 비교군에 넣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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