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랑 산책하다가 갑자기 잔디에 누워서 구른 적 있지 않으신가요? 뚜부도 가끔씩 굴렀고, 넓은 공원에서 산책하다보면 구르는 강아지들을 볼 때가 있습니다. 강아지가 잔디에서 구르는 그 이유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기분이 좋아서입니다. 그것도 그냥 기분좋아~ 가 아니라 기분 엄청 좋아!!!!!!!!! 신난다!!!! 이런 느낌이라고 합니다. (한 때는 뚜부가 거의 매일 굴러서 병원에 물어봤더니 기분이 많이 좋은거라고..) 두 번째는 간지럽기 때문입니다. 등이나 어딘가 간지러웠는데 잔디에 비비면서 시원해져서 더 기분이 좋은걸수도 있다고 합니다.ㅎㅎ 세 번째는 자신의 몸에 냄새를 묻히거나 자기 냄새를 감추기 위해서입니다. 강아지는 코가 아주아주 예민하고 냄새를 잘 맡습니다. 그래서 산책하다가 좋은 냄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