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의 일상

인천 송도 미추홀공원 산책 주차장

뚜아모 2023. 6. 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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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부랑 놀러가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인천 송도 미추홀공원에 장미가 예쁘게 피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녀왔다.

(그리고 우리는 장미를 찾을 수 없었다.. 혹시 송도 어디에 꽃피었는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송도 미추홀공원 주차장은 2개이다.

1번은 밑에 지도쪽에 바이넥스 앞, 그리고 2번은 인천해송 초등학교 앞이다. 

 

네비로 [미추홀공원 주차장]을 치면 나오니까 따라가면 된다.

 

우리는 바이넥스 앞쪽에 했는데 주차공간이 꽤 여유있는 편이라 좋았다.

주차장이 많이 넓은 건 아닌데 주차할 공간은 많았다.

 

 

혹시, [피개행개]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

 

👉 피곤한 개가 행복한 개다. 라는 말입니다! 

뚜부는 오늘도 [행복한 개]가 되기 위해서 도착하자마자 신나게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도착 전에 '처음가보는 곳이라서 뚜부가 좀 낯가리거나 산책을 안하려고 하지 않을까?' 라는 쓸데없는 걱정을 잠깐 했었다.

신나게 산책하는 [남뚜부]씨..!! 

우리가 점심시간쯤.. 한창 더울 때 가긴했는데 미추홀공원에서 산책하는 강아지는 뚜부빼고 한 3마리정도 밖에 못봤다.

공원은 꽤 큰데 산책하는 강아지가 없어서 좋기도 하고 아쉽기도 했다. 

 

미추홀공원에는 인조호수가 있다.

공원에 호수도 있고 이것저것 볼거리도 많이 만들어놔서 1시간 넘게 돌면서도 시간가는 줄 몰랐다.

더워서 중간중간 쉬면서 산책했는데 앉아서 쉴 공간이 꽤 많아서 더 좋았다.

분수쪽으로 열심히 가는 뚜부다.

 

뚜부는 대낮에 산책해도 더워서 헥헥거리면서도 진짜 신나게 열심히 산책했다.

 

중간에 화인정이라는 정자가 있어서 잠깐 올라가서 쉬고 뚜부 산책도 찍어줬다.

어느순간 뚜부도 햇빛없는 그늘로만 찾아다니는 게 눈에 보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더웠으면 뚜부 물통에 얼음까지 넣어서 물을 꽉채워갔는데,,, 그걸 다 마셨다.

그래도 기분좋아 보여서 다행이었다.

날씨는 덥지만 색다른 경험을 해주고 싶어서 신나게 찾아온 송도 미추홀공원! 

 

장미를 보려고 했지만 장미는 못찾고...

산책만 신나게 하고 왔다. 

 

미추홀공원의 단점..

쓰레기통이 없다..?! 

강아지 배변봉투를 버릴 곳이 단 한군데도 없어서 좀 당황했다. 

인천에서 집까지 가지고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변봉투를 떠나서 커피를 마시거나 쉬면서 간단히 간식을 먹어도 그걸 버릴 쓰레기통이 없으니 좀 불편했다.

 

쓰레기통이 없다는 사실만으로 미추홀공원은

나한테 산책하고 놀기 좋은 공원 👉 불편한 공원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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