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귀산 애견동반카페 오션뷰 굿키(GOODKIE)

여름 휴가에 우리집 강아지랑 어디에 가면 좋을까?

 

올 여름에는 창원으로 여름휴가를 갔다 😆

이번주는 정말 너무너무너무 더워서 놀러는 갔지만 뚜부도 힘들어했다. 산책을 5분만 해도 서로 덥고 힘들어서 안되겠다 싶어서 실내 애견동반카페를 열심히 찾았다.

아직까지는 애견동반카페가 그렇게 많아 보이진 않았다.

 

애견동반이라고 하니 창원 귀산에 있는 굿키라는 카페에 갔다.

여기가 오션뷰라서 그런가 가는 길에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커피 등 대형 카페를 많이 봐서 이 지역이 카페로는 핫한 건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굿키는 카페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다. 1층은 애견동반 가능하고 2~3층은 안된다고 한다.

2~3층은 안올라가봤지만 음식을 파는 곳 같았다.

 

 

미리 찾아보고 온 곳이기도 하지만

문 앞에 YES KIDS, PET FRIENDLY 써있어서 잘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여행다니면서 애견동반인 곳은 파스타외 양식을 위주로 팔았다. 그리고 한식이나 냉면을 먹으려면 애견동반이라고 검색을 해도 잘 안나와서 결국 식당에 전화해서 물어봐야 했고, 대답은 '강아지 안되요'가 더 많았다. 그래서 조금은 스트레스 받는 여행이었다. 

앞으로 더 애견동반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안에 들어갔을 때는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예뻤다.

그리고 가게 자체가 넓어보이진 않는데 테이블도 은근 많고 테이블 사이에 공간도 적당히 넓어서 좋았다. (많이 넓진 않음)

애견동반이라서 들어갈 때부터 마음이 열려있었다 ㅋㅋㅋㅋ

 

메뉴판은 테이블 위에 세워져있다.

여기까지 왔으니 시그니처를 먹어보고 싶어서 내가 좋아하는 피스타치오라떼를 시켰다.

 

 

우리는 창가쪽에 앉았는데 아무래도 바로 앞이 주차장인지라 2~3층보다는 오션뷰가 좀 덜했지만 보이긴 했다.

 

시원하고 분위기도 좋은데 오션뷰라니.. 거기다 피스타치오 라떼도 맛있었다.

그래서 만족도가 더 높은 카페 [굿키]였다.

뚜부가 있어서 의자만 있는 곳보다는 창가쪽에 방석놓고 앉아있었다.

다른 강아지친구들도 왔지만 사람들도 있다보니 밑에 내려놓고 인사시킬 순 없었고 그냥 서로 쳐다보고 끝이었다. 😁

 

 

강아지와 함께 창원에 놀러갔다면 [애견동반카페 굿키]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