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발바닥 빨개지고 부음

강아지와의 일상

뚜아모 2023. 7. 15. 10:25

뚜부도 피부가 많이 예민한 강아지라 저도 이 부분은 항상 고민입니다.

제가 하고 있는 관리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어제 뚜부가 미용을 했는데, 미용사님께서 "뚜부가 발바닥이 좀 빨갛다. 염증이나 이런 건 아닌 것 같고 지금 관리를 잘 해주셔야 할 것 같다"라고 해서 발바닥을 봤습니다.

그리고 지금 여름이라 습하고 특히 실외배변을 하는 강아지들은 발바닥이 빨개져서 오는 강아지들이 많다라고도 했습니다.

빨간게 덜 찍히긴 했지만 젤리 사이 피부가 엄청 빨갰습니다.

염증같은 건 제 눈에도 안 보여서 병원은 따로 가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동물병원에서 받아놓은 강아지용 뿌리는 소독약과 바르는 연고가 이미 있기 때문에 발바닥에 소독약을 먼저 뿌려서 말려줬습니다.

미용 가기 전에도 계속 귀 긁고, 아니면 몸 긁고 냄새맡고 핥길래 못하게는 했지만 발이 빨개지는 데 한 몫을 한 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염증이나 이런건 아니지만 습한 이 날씨가 강아지의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비오는 날 산책한 후에도 드라이기로 잘 말려주고, 휴지로 잘 닦아주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발 핥고 있으면 못 핥게 하는 것도 있습니다. 넥카라는 가능하면 씌우지 않는데 정 필요하면 한 번씩은 씌웁니다..

비오진 않았지만 비가 올 것 같아서 우비를 입고 나갔는데 귀여워서 한 컷 찍었습니다.

강아지가 실외배변이라서 비오는 날이라도 무조건 산책을 해야한다면 강아지 피부관리도 꼼꼼하게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여름에는 습해서, 겨울에는 건조해서 많이 신경써야 하는 강아지 피부입니다.

날씨에 따라 강아지 피부관리를 하다보면 제습, 가습 등을 하니까 사람도 같이 피부관리 되는 느낌입니다^^;;

이번 여름도 강아지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잘 신경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