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의 일상

강아지 중성화 발사탕 방지 넥카라

뚜아모 2023. 7. 3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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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발을 계속 핥아서 고민이신가요?

뚜부도 올해 장마철에 발이 습했는지 계속해서 핥아서 발이 빨개졌습니다. 

못핥게 하니까 혼자 작은 방 들어가서 핥고 나오질 않나... 그렇게 몰래 핥기 시작했습니다..

못 핥게 하려고 동물병원에서 사온 뚜부용 소독약도 발라주고 했습니다. 그런데 날씨의 영향이 큰 탓인지 계속해서 핥았습니다..😱

 

결국... 발사탕을 방지하고자 최후의 수단인 넥카라를 꺼냈습니다.

넥카라를 하고나면 발을 핥을 수가 없어서 가만히 잠을 자긴하는 데 행동도 많이 얌전해지면서 스트레스 받는 게 눈에 조금씩은 보입니다😭 

그래도 발사탕을 방지하려면 어쩔 수 없어서... 씌워놓으면 베게처럼 잘 베고 자기도 합니다. 

이 넥카라는 뚜부 중성화시킬 때 작은 사이즈로 한 번 샀다가 쿠션도 있고 만족스러워서 뚜부가 다 커서 사이즈에 맞춰서 다시 샀습니다. 

중성화 수술을 하고나서 넥카라 씌워놓으니 아프긴하지만 그래도 안 핥고 잘 버텨서 금방 낫기도 했습니다. (내 느낌) 

 

넥카라를 하고 앉으면 이렇게... 귀엽게 ㅋㅋㅋ 앉아있고 엎드린 상태에서 기대면 바닥이 아닌 넥쿠션에 턱을 괴게 되는 아주 좋은(?) 역할을 합니다. 

 

넥카라는 중성화 수술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이렇게 소소하게 쓸 일이 꽤 있습니다.

발을 자주 핥을 때, 귀를 계속해서 긁을 때 등등 오랫동안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집에 하나 사두시는 게 좋습니다. 

 

뚜부는 귀도 좀 잘 긁어서 넥카라를 씌워놓습니다. 그런데 귀는 안 긁는 것보다 (강아지용) 연고를 발라주는 게 제일 빨리 낫는 것 같습니다.

발을 안 핥는 게 최고인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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